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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는 23일(미국시간) 미 항공 우주국(NASA)과 광범위한 하드웨어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HP는 유닉스 및 리눅스 OS로 가동하는 데스크톱PC, 워크스테이션, 블레이드 PC, 프린터, 서버 등을 NASA에 제공하게 됐다.
계약기간은 7년으로 금액은 최대 5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솔루션 포 엔터프라이즈-와이드 프로큐어먼트 IV(SEWP IV)」로 불리는 자재 조달 프로그램에 근거하고 있다.
SEWP는 NASA뿐 아니라 모든 연방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저가격과 효율적인 발주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1992년에 시작한 SEWP로 HP는 지금까지 NASA와 6억2,000만달러에 해당하는 계약을 맺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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